한투증권, 한부모 가정 긴급생활자금 지원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투증권은 영·유아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 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긴급생활자금으 지원한다. 올해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총 20개 가정에 식비와 의료비 등 총 2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지원금은 한투증권 임직원들이 매달 적립해 온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된다. 한투증권은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들이 매달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은 "임직원들이 건넨 작은 도움의 손길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미약하나마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