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긴장 고조에 석유 테마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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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80달러선을 돌파하자, 석유 테마주(株)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흥구석유 역시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7.73%(1500원) 상승한 2만900원에 거래됐다.
흥구석유 주가는 장 초반 2만1900원까지 뛰면서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중동 분쟁이 격화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석유 테마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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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80달러선을 돌파하자, 석유 테마주(株)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대성에너지 주식은 13일 오전 9시 1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183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9.23%(1000원) 올랐다. 같은 시각 한국석유 주가도 5% 넘게 올랐다.
흥구석유 역시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7.73%(1500원) 상승한 2만900원에 거래됐다. 흥구석유 주가는 장 초반 2만1900원까지 뛰면서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중동 분쟁이 격화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석유 테마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백악관은 이란을 비롯한 반(反)이스라엘 진영이 이스라엘을 수일 내 공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지도자가 이란 테헤란에서, 레바논의 헤즈볼라 지휘관이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최고 수준으로 경계 태세를 올렸고, 미국 국방부도 항공모함 전단과 유도미사일 잠수함 등을 중동에 배치하기로 했다.
국제 유가도 뛰었다. 밤사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3.22달러(4.19%) 오른 배럴당 80.06달러까지 올랐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2.64달러(3.31%) 상승한 배럴당 82.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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