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유출 소식 이후 장중 5% 급락

노정동 2024. 8. 13.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가 중국으로의 개인정보 유출 소식 이후 장 초반 5%대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1250원(5.01%) 내린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카카오페이가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최대 핀테크 업체인 알리페이에 넘긴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중국으로의 개인정보 유출 소식 이후 장 초반 5%대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1250원(5.01%) 내린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카카오페이가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최대 핀테크 업체인 알리페이에 넘긴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거나 수집된 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할 경우 반드시 당사자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카카오페이는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했다.

다만 카카오페이 측은 이 매체에 "알리페이 측과 업무위수탁 계약 관계에서 제공된 처리위탁 정보"라며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의 처리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가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