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에서 신뢰 못 받는 것 같아"… 쿠보 발언에 일본 매체 일제히 주목

김태석 기자 2024. 8. 13.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스타 플레이어 쿠보 타케후사가 대표팀 관련 멘트로 또 한 번 일본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쿠보는 최근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 과 인터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생활에 만족한다며, 반대로 생뚱맞게 비교 대상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들어 시선을 모았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 는 쿠보가 일본 대표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처럼 절대적인 주축으로 쓰이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스타 플레이어 쿠보 타케후사가 대표팀 관련 멘트로 또 한 번 일본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쿠보는 최근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생활에 만족한다며, 반대로 생뚱맞게 비교 대상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들어 시선을 모았다. 쿠보는 "경기에서 벤치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발로 기용해주셨고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팬들도 동료들도 팀도 저를 믿어주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레알 소시에다드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이후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 오른쪽 윙, 왼쪽 측면 날개, 세컨드 스트라이커,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포지션은 상관없다. 제가 바라는 유일한 건 경기의 주역으로서 플레이하고 상대에게 위험을 안기는 것"이라며 핵심으로 쓰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의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일본 대표팀에 대한 견해를 남겼다. 쿠보는 "사람들은 물론 코칭스태프로부터도 레알 소시에다드만큼 신뢰받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비교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쿠보가 일본 대표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처럼 절대적인 주축으로 쓰이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쿠보는 지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아시안컵에 강제로 갈 수밖에 없다"라는 발언 때문에 국가대표에 대한 자세에 대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이번에도 일본 내에서는 쿠보의 대표팀에서 믿음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이 꽤나 주목받는 분위기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