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13일부터 참가 접수

권병석 2024. 8. 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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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 참가자를 13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DIVE 2024는 공공데이터와 기업의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 산업 전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앱 개발을 하는 해커톤 대회다.

한편, DIVE 2024는 품질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 도출을 위해 주제와 데이터를 2주 전에 사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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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 참가자를 13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DIVE 2024는 공공데이터와 기업의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 산업 전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앱 개발을 하는 해커톤 대회다.

2022년, 2023년 부산에서 개최된 기술 해커톤 대회 ‘정션 아시아’를 모태로 시가 자체적으로 브랜드화한 대회다.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서 열린다.

DIVE라는 명칭은 데이터가 일으키는 파도 위의 다이빙과 부산 바다의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간 조직 강화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개발을 위한 끝장 마라톤 토론 △데이터 분석, 서비스·앱 개발 등 결과 도출 △상담 등이다.

이번 대회에선 분야 발제를 위해 BNK금융그룹, 올데이터(allData, 롯데멤버스), 한국철도공사, 삼성SDS,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연안빅데이터플랫폼, 회계법인 삼정KPMG가 참여하고 줌(ZOOM)과 일진앤드가 후원한다.

이 가운데 BNK는 지난 6월 시와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대회 발제 참여와 필요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데이터, 한국철도공사 등 참여기업도 발제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온라인 예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며, 본선 진출자는 9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경쟁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2팀을 선발해 부산시장상, 주관기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한편, DIVE 2024는 품질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 도출을 위해 주제와 데이터를 2주 전에 사전 공개할 예정이다.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 '홍보물.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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