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디폴트옵션 펀드 시리즈 설정액 올해 3배 증가

[서울경제]

신한자산운용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올 들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8일 기준 신한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신한마음편한타깃데이트펀드(TDF)’,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신한밸런스프로펀드’의 설정액은 13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설정액 405억 원 대비 227%나 증가했다.

현재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연금 펀드인 ‘신한마음편한TDF’를 비롯해 미국 주식과 국내 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상품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가 결합된 ‘신한밸런스프로펀드’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장은 “향후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원리금보장상품으로는 물가 상승률조차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우려돼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