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9일 연속 열대야…밤 최저 27.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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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가시지 않으면서 제주에 한 달 가까이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추자도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점별 밤 시간대 최저기온은 ▲제주 27.7도 ▲서귀포 27.5도 ▲성산 25.9도 ▲추자도 27.2도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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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이 가시지 않으면서 제주에 한 달 가까이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추자도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점별 밤 시간대 최저기온은 ▲제주 27.7도 ▲서귀포 27.5도 ▲성산 25.9도 ▲추자도 27.2도 등이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 수는 제주가 38일로 가장 많고 이어 서귀포 32일, 성산 31일, 고산 25일 순이다.
특히 제주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은 현상이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더위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무더위의 지표로 활용된다.
제주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북부, 남부, 서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 최고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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