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 양궁 최초 3관왕' 김우진, 귀국 후 K리그 시축한 사연은

김성수 기자 2024. 8. 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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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남자 양궁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한 '금빛 궁사' 김우진이 귀국 후 프로축구 시축에 임했다.

충북 청주FC는 12일 "이날 성남FC와 경기에 앞서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3관왕을 차지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청주시청 소속)가 특별한 시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우진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남자 양궁 역사상 첫 3관왕(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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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올림픽 남자 양궁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한 '금빛 궁사' 김우진이 귀국 후 프로축구 시축에 임했다. 어떤 인연이 그를 축구 경기장으로 이끌었을까.

김우진. 연합뉴스

충북 청주FC는 12일 "이날 성남FC와 경기에 앞서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3관왕을 차지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청주시청 소속)가 특별한 시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우진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남자 양궁 역사상 첫 3관왕(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달성했다. 김우진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 양궁은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다.

김우진과 충북 청주FC의 인연은 김병오의 양궁 세리머니부터 시작됐다. 득점 이후 양궁 세리머니를 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김병오는 지난 4일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양궁 경기 실내 응원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 오른 김우진에 힘을 보탰다. 이에 김우진은 고마움의 의미로 이날 충북 청주FC의 홈경기에서 시축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김우진은 "파리 올림픽을 응원해주신 충북도민, 청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충북 청주FC가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 김병오 선수의 양궁 세리머니와 함께 시축하겠다"고 말하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충북 청주FC는 김우진의 시축 후 치른 성남과의 K리그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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