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 29일째 연속 열대야…고산은 열대야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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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의 지난밤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7도, 서귀포(남부) 27.5도, 성산(동부) 25.9도를 기록했다.
올해 주요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38일, 서귀포(남부) 32일, 성산(동부) 31일이다.
특히 제주(북부)는 지난달 15일 이후 29일째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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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곳곳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란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의 지난밤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7도, 서귀포(남부) 27.5도, 성산(동부) 25.9도를 기록했다.
올해 주요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38일, 서귀포(남부) 32일, 성산(동부) 31일이다. 지난밤 열대야가 없었던 고산(서부)은 25일이다.
특히 제주(북부)는 지난달 15일 이후 29일째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2016년 39일 연속(7월 18일~8월 25일), 2023년 33일(7월 22일~8월 23일)에 이어 세 번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에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북부, 남부, 서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산간과 동부 지역은 낮 기온이 31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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