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은 하나" 태안거리축제 10월2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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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올해 태안거리축제가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13일 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4 태안거리축제' 개최일을 이 같이 확정하고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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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올해 태안거리축제가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13일 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4 태안거리축제' 개최일을 이 같이 확정하고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거리축제는 2002년 처음 시작된 지역 대표 축제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 축제는 태안읍거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각종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가을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고자 주말 이틀에 걸쳐 열린다.
'태안 거리, 오래된 미래-다(多)른 놀판으로 공존(公zone)하다'를 주제로 ▲참여하는 향유 ▲누리는 자유 ▲즐기는 신명 ▲경험하는 도약 4개 키워드로 축제가 펼쳐진다.
군은 이를 위해 각 구역별 버스킹과 마당극, 사진전 등 각각의 이야기를 품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실버 패션쇼와 보물찾기, '맛집을 찾아라'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또 군은 6월부터 운영 중인 태안 오일장 공간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 동선을 시장 중심으로 유도하고 조명 등 시설물을 과감히 개선해 내실 있는 축제로 열 계획이다.
추진위는 먹거리 부스 및 각종 체험공간도 이용객 중심으로 정비하고 상품 질 개선에도 각별히 신경쓰기로 했다.
여기에 군과 추진위는 지역 단체 및 8개 읍·면 주민들이 축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전통시장에서의 이벤트도 활성화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흥겹게 즐기는 대규모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거리축제는 매년 2만여명이 찾는 태안 대표 축제로서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군의 독특한 문화와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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