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사고 발생 시 보험금 지원

고홍주 기자 2024. 8. 13.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이 열리는 가운데, 국가 인증 청소년 인증수련활동을 하다 다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13일 '2024년 인증수련활동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1년 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증수련활동 배상책임보험은 국가에서 청소년활동을 인증해주는 인증수련활동 중 발생한 생명·신체·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3만명 보험 혜택…올해 인솔교사도 보장받아
[서울=뉴시스] 여름방학을 맞아 전남 고흥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내달 5일부터 태양관측 등 체험을 제공한다. 2024.07.24.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이 열리는 가운데, 국가 인증 청소년 인증수련활동을 하다 다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13일 '2024년 인증수련활동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1년 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증수련활동 배상책임보험은 국가에서 청소년활동을 인증해주는 인증수련활동 중 발생한 생명·신체·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2023년에는 1411건 활동에 참가한 13만명의 청소년들이 보험보장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참가 청소년뿐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솔교사와 가족 등 모든 참가자가 보험 보장을 받게 된다. 또 인증수련활동 지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법률소송 비용과 배상금을 지원해 운영기관 지도자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도 마련했다.

운영기관은 운영 전 실시일자 통보를 해야 보험이 보장된다. 청소년활동진흥원은 운영기관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배상책임보험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 보급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손연기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인증수련활동 참가자들이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반드시 보장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