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막자.. '과충전 차단' 검토

제주방송 정용기 2024. 8.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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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면서 제주자치도가 과충전을 강제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 전기차 담당 부서는 공용 급속충전기를 400여 대를 대상으로 충전율을 80%까지 도달하면 충전을 차단하는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도내 공용 급속충전기 제조사에 충전율 80%에 도달 시 전력을 차단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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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자료사진)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면서 제주자치도가 과충전을 강제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 전기차 담당 부서는 공용 급속충전기를 400여 대를 대상으로 충전율을 80%까지 도달하면 충전을 차단하는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

이는 전기차 화재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과충전이 지목되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과충전 시 배터리의 내부 압력이 상승해 분리막이 손상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도내 공용 급속충전기 제조사에 충전율 80%에 도달 시 전력을 차단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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