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게임물관리위원장 8월 중 호선…주요 선결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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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8월 중 선출돼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9인은 최근 임기가 만료된 김규철 전 위원장의 이임으로 공석이 된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호선 일정을 조만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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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5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8월 중 선출돼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9인은 최근 임기가 만료된 김규철 전 위원장의 이임으로 공석이 된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호선 일정을 조만간 협의한다. 신임 위원이 위촉된 이후 열리는 등급 분류 회의에서 위원장을 호선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에는 휴가 일정 등을 고려해 다소 지연됐으며 8월 중에는 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게임위의 설명이다.
차기 게임위원장으로는 12일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분위기다. 서 조직위원장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본부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월드사이버게임즈(WCG) 대표 등을 거쳐 현재는 인디게임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를 이끄는 조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 등급분류와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기관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시행령 제11조 등에 따라 문화산업 등과 관련된 단체 추천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위촉한다. 서태건 조직위원장과 더불어 정의준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신임 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이번 신임 위원 위촉을 통해 게임물의 윤리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등 업무를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대 게임위원장은 시행 100일을 맞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안착, 민간으로의 게임물 심의 기능 이관, 게임 등급 분류를 놓고 불거진 전문성 논란과 이에 따른 게임 이용자의 신뢰 회복 등이 해소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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