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항공 대신 ‘제주 뱃길 여행’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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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
그래서 오늘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주 기점 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체 및 개별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몇 가지 사업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숙박비 지원과 함께 변화하는 제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뱃길특화관광객 지원사업이 시행 중입니다.
여름 휴가철과 9월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여행 성수기 시즌 제주 뱃길을 활용한 여행이 또 하나의 대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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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 엔저 현상까지 장기화되면서 "제주 갈 돈으로 일본 간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들려옵니다. 최근에는 실제 일본과 제주 여행 경비를 비교한 기사까지 등장했습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 인사이트가'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박 4일을 기준으로 제주는 86만 원, 일본은 이보다 1.3배 많은 110만 2천 원이 더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통계가 기사로 나온다 하더라도 제주 여행에 대한 선입견과 부정적인 시각은 금세 사그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여러 이슈들이 불거지면서 생긴 제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이미 뿌리 깊게 자리를 잡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인데요. 제주에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할 뿐입니다. 저라도 제주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고 제주 여행에 대한 최신의 정보와 알뜰 여행 팁을 소개해 드려야겠다 다시금 다짐을 해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주 기점 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체 및 개별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몇 가지 사업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여름 성수기가 되면서 항공사들이 해외 파트로 항공기를 많이 돌리면서 제주행 항공편 수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그것 때문에 항공요금도 많이 오른 상황이고요. 항공 수요 포화로 관광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들이 많지요. 이를 위해 숙박비 지원과 함께 변화하는 제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뱃길특화관광객 지원사업이 시행 중입니다. 뱃길 관광의 저변 확대와 인지도 상승을 위한 여객선사와 연계한 홍보마케팅 사업이라 보면 될 것 같은데요.
먼저 '숙박비 지원' 사업입니다. 여행 업체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로 신청할 수 있는데요. 현재 많은 여행 업체들의 신청으로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뱃길특화관광객 지원' 사업인데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에게 뱃길을 이용한 왕복 여행 시 1인당 3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입니다. 또한 아웃도어 관광객에게는 자전거, 오토바이 선적 비용을 왕복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29일까지 사전 신청이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꼼꼼하게 챙기셔서 지원금을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지역별 해운 선사와 함께 협력하여 '여객선사 연계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선박을 이용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선상 이벤트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등 제주 뱃길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홍보활동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제주관광협회 홈페이지나 제주관광정보 블로그에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시로 선박 여행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관광지 할인 이벤트도 진행되니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휴가철과 9월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여행 성수기 시즌 제주 뱃길을 활용한 여행이 또 하나의 대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양한 제주 뱃길 관광 인센티브 지원 혜택을 통하여 부담 없는 제주 여행 및 안전한 여행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칼럼니스트 김재원은 작가이자 자유기고가다. 세계 100여 국을 배낭여행하며 세상을 향한 시선을 넓히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작가의 꿈을 키웠다. 삶의 대부분을 보낸 도시 생활을 마감하고, 제주에 사는 '이주민'이 되었다. 지금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제주인의 시선으로 알리기 위해 글을 쓰고 사진을 찍으며 에세이 집필과 제주여행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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