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상장…최저 보수

이용성 2024. 8. 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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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월분배형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마음 편한 장기투자 상품으로 탄탄한 펀더멘털의 100종목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인 미국배당다우존스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며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월중 배당과 최저보수율 책정이라는 차별성이 있는 만큼 미국배당다우존스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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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월분배형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한국판 SCHD’ 상장지수펀드(ETF)로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만을 선별해 투자한다.

삼성운용은 이번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를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하는 월중 배당, 연 0.0099% 동급 ETF 중 최저 수수료로 설정했다. 기존 유사 상품들이 월말 배당하는 만큼 이 상품을 활용해 분산 투자를 할 경우 2주마다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기존 상품 대비 낮은 연 0.0099%의 최저 수수료를 적용해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현재 기준 연 3.87%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과거 10년 동안 매년 지수의 배당금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시 배당성장도 가능한 상품이라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또한, 특정 섹터의 최대 비중을 25%로 제한하고 한 종목의 최대 비중도 4%로 제한하는 등 균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테크주 중심의 투자자들에게는 변동성 장세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보완재가 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마음 편한 장기투자 상품으로 탄탄한 펀더멘털의 100종목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인 미국배당다우존스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며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월중 배당과 최저보수율 책정이라는 차별성이 있는 만큼 미국배당다우존스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상품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6일까지 KODEX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1만원권(200명)을 제공한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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