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 잡으려다”…50대 남성 바다에 빠져 숨져

울진/노인호 기자 2024. 8. 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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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뉴스1

경북 울진 해안가에서 골뱅이를 잡으러 나갔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15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면 방파제 인근 해안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일행은 “A씨가 물 위에 엎드린 채 떠 있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골뱅이를 잡으러 갔다”는 일행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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