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로젝트마켓' 공식 선정작 30편은 어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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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 10월5~8일 열리는 아시아 최대 영화 투자·공동제작 마켓 '2024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하 APM)이 올해의 선정작 30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쨰를 맞는 올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 44개국에서 441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돼 역대 최다 지원작 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 17개국 30편의 극영화 프로젝트가 공식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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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 10월5~8일 열리는 아시아 최대 영화 투자·공동제작 마켓 '2024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하 APM)이 올해의 선정작 30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쨰를 맞는 올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 44개국에서 441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돼 역대 최다 지원작 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 17개국 30편의 극영화 프로젝트가 공식 선정됐다.
먼저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재능 있는 아시아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를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뉴 커런츠 수상자인 방글라데시 이퀴발 초두리의 두 번째 프로젝트 '다카 극장의 괴물'과 2021년 뉴 커런츠 초청작 '복사기'의 인도네시아 감독, 레가스 바누테자의 신작 '공중부양'이 선정됐다.
CHANELX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인 프로듀서 아이게림 사티발디와 '선데이'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즈베키스탄의 쇼키르 콜리코프 감독의 '다리'도 선정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중국 찬쯔운 감독의 첫 극영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흥미로운 소재를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인도 프로젝트 4편, '해질 무렵' 이후 다시 부산을 찾는 일본 소토야마 분지 감독의 신작 '다시 살기 리스트', 말레이시아 중견 감독 우밍진의 재미 한인 교포의 성장 스토리를 소재 삼은 '캠포드 실험', 칸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아 온 필리핀의 단편영화 감독 돈 요세푸스 라파엘 에블라한 감독의 '훔' 등도 뽑혔다.
한국에서는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겸비한 작품 7편이 선정됐다. 신수원 감독의 '에트르타 가는 길'를 비롯해 정범 감독의 '문 짝'과 손현록 감독의 '새', 신아가 감독의 '저승사관학교', 강동헌 감독의 '울란바토르', 정원희 감독의 '낯선 결혼', 오세연 감독의 '두바이요양병원' 등이 포함됐다.
APM 2024 공식 선정작은 10월5~8일 제19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기간 중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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