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센터, 스타트업 일본 진출 지원 나선다

롯데벤처스·벤처스재팬 등과
'L-CAMP JAPAN' 2기
참여 기업 9월1일까지 모집

[부산=뉴시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2024.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벤처스, 롯데벤처스재팬 등과 함께 일본 진출 지원 사업인 'L-CAMP JAPAN'(이하 엘캠프 재팬) 2기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엘캠프 재팬은 신격호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투자자·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과 투자·오픈이노베이션 관련 밋업을 지원하는 롯데벤처스의 크로스보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출범한 1기에서는 11개 기업을 선발, 일본 내 250여 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네트워크를 보유한 관계자 대상으로 투자 및 협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현지 사업 네트워크 기반 한국 스타트업 대비 15배가 넘는 규모인 170여명의 참석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엘캠프 재팬 2기 최종 선발 기업에게는 ▲기업당 1인 항공권·숙박 등 일본 현지 프로그램 참가 경비 지원 ▲현지 벤처캐피탈 대상 IR피칭 및 1대 1 Meet-up 기회 제공 ▲일본 시장 온보딩을 위한 인사이트 강연 및 현지 파트너십 구축 지원 ▲롯데벤처스·롯데벤처스 재팬 연계를 통해 투자 우선 검토의 혜택 등이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10월16일부터 2박3일 동안 일본 도쿄의 TIB(Tokyo Innovation Base)를 시작으로 JETRO, KSC도쿄, 도쿄증권거래소 등을 방문해 시장 인사이트 제공하고, 현지 기관과 네트워킹을 통해 성공적인 온보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며, 현지 기업과의 사업 제휴 및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콘텐츠·푸드·뷰티·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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