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2일째 열대야…오늘도 36도 폭염, 당분간 지속

박기용 기자 2024. 8. 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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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는 등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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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는 등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이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청주 36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서울에 발효된 폭염 경보는 지난달 31일 이후 14일째, 열대야는 연속 일수 역대 3위(22일)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런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부지역과 전라권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모두 5~40㎜, 제주도는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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