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명이나 탔던 통근버스 2대 추돌사고, 부상자 88명 발생

박준우 기자 2024. 8. 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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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장승포농협 주유소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4차로를 달리던 조선업체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같은 업체 통근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출근하려고 통근버스 2대에 탄 조선업체 노동자 2명이 각각 경추와 팔이 골절돼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뒤에서 달리던 버스는 47인승으로, 사고 당시 노동자 56명이 타고 있어 정원 초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42인승인 선행 버스에는 노동자 33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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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초과 운행 의혹
경남소방재난본부 제공

12일 오전 7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장승포농협 주유소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4차로를 달리던 조선업체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같은 업체 통근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출근하려고 통근버스 2대에 탄 조선업체 노동자 2명이 각각 경추와 팔이 골절돼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노동자 86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버스 2대에는 노동자와 운전사를 포함해 총 91명이 타고 있었다.

뒤에서 달리던 버스는 47인승으로, 사고 당시 노동자 56명이 타고 있어 정원 초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42인승인 선행 버스에는 노동자 33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버스 앞에 한 승용차가 3차로에서 4차로로 급하게 진로 변경을 하다 일어난 사고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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