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등학생들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 최정상에

이성기 기자 2024. 8.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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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32회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에서 충북 학생들이 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서울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각 시·도에서 참가한 총 50개 팀을 일반고 부문과 과학고·영재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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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과학창의대회 일반고 부문 최우수상 등 수상
'32회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이형민 학생(왼쪽)과 장준형 학생.(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32회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에서 충북 학생들이 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서울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각 시·도에서 참가한 총 50개 팀을 일반고 부문과 과학고·영재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6월 진행한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선발한 4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시된 과제를 창의 융합적 문제해결력을 통해 과학탐구를 수행하고, 이를 보고서에 작성하는 방식으로 대회에 임했다.

일반고 부문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2학년 이형민·장준형(지도교사 홍석영) 학생이 수상했다.

금천고등학교 2학년 남가현·조예록(지도교사 한용수) 학생과 대금고등학교 2학년 김민수·이주찬(지도교사 조민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과학고·영재학교 부문에서는 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연아루·박채영(지도교사 채연수)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자연과학교육원 김태선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이 더해진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는 충북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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