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완성?”…김소현♥채종협, 위기 속 확인한 사랑(우연일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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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이 위기 속 사랑을 지켜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오케이컴퍼니·베이스스토리, 원작 네이버웹툰 '우연일까?'(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 7회에서 이홍주(김소현 분), 강후영(채종협 분)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견고해진 사랑을 확인했다.
위기 속 더 깊은 사랑을 깨달은 이홍주와 강후영의 모습은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더욱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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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이 위기 속 사랑을 지켜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오케이컴퍼니·베이스스토리, 원작 네이버웹툰 ‘우연일까?’(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 7회에서 이홍주(김소현 분), 강후영(채종협 분)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견고해진 사랑을 확인했다. 서로를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이홍주는 방준호(윤지온 분)와 완전한 이별을 맞았다. 방준호는 이홍주를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말한다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3년을 궁금해했던 이별의 이유 속 자신의 잘못은 없었다는 걸 깨달은 이홍주는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라면서 방준호와의 길었던 인연을 매듭지었다.
강후영 역시 방준호와의 일을 말해주지 않은 이홍주에게 섭섭함을 느끼고 있었다. 열아홉의 이홍주가 방준호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옆에서 지켜봤던 강후영은 두 사람 사이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던 것. 자신을 믿지 못하는 강후영에 이홍주는 “너도 그냥 떠나는 애였다는 거 내가 잠시 잊고 있었어”라는 마음에도 없는 아픈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이홍주는 방준호와의 추억이라고만 생각했던 기억들에 늘 함께했던 강후영을 떠올리며 자신이 뱉은 말들을 후회했다. 강후영 역시 권상필(이원정 분)에게 누군가 떠나는 꿈을 꾸는 이홍주의 얘기를 전해 듣고는 작별 인사도 없이 이홍주를 떠났던 열아홉의 순간, 그리고 재회 이후에도 늘 자신이 떠날까 불안해하던 이홍주가 떠올랐다.
한편 이날 에필로그에서는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버린 강후영을 향한 이름 모를 감정에 눈물 흘리는 열아홉 이홍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마음을 정의할 줄 몰랐던 열아홉 이홍주의 눈물 위로 더해진 “어렸을 때는 그런 날이 많았다. 지금 겪는 감정의 이름도 모르고 이유도 모르겠는 날.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런 순간이 온다”라는 내레이션은 열아홉에도, 스물아홉에도 여전히 어려운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최종회는 오늘(13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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