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LG헬로비전, 구조적 마진 하락…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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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3일 LG헬로비전에 대해 "구조적 마진 하락 우려로 관망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또 목표가를 기존 3900원에서 3500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헬로비전은 2분기 매출 2836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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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차증권은 13일 LG헬로비전에 대해 "구조적 마진 하락 우려로 관망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또 목표가를 기존 3900원에서 3500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헬로비전은 2분기 매출 2836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46.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6%로, 전년 동기 대비 2.3%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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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통신업 경쟁 격화에 따른 탑라인 부진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보다 10% 낮춘다"며 "매출은 TV가 선전했지만 기타 사업들이 추정치에 못 미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인건비·네트워크 비용 등이 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블TV 매출이 7개 분기 만에 반등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이는 헬로tv 프로 출시에 따른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증가 효과로, 향후 케이블TV 매출 감소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뜰폰(MVNO) 사업의 경우 전 분기 대비 매출 급락세가 진정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렌탈·지역사업, 지역기반사업 등은 순성장세를 유지, 통신업 매출 감소를 일부 방어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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