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앞에 장사 없다...“도대체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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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세월 앞엔 장사 없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오전 3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트로페우 주안 감페르(감페르컵)에서 AS모나코에 0-3으로 완패했다.
전체적인 경기력만 놓고 봤을 땐 바르셀로나가 우세했으나 결정력에서 차이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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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월드클래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세월 앞엔 장사 없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오전 3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트로페우 주안 감페르(감페르컵)에서 AS모나코에 0-3으로 완패했다.
모두의 예상을 깬 한 판이었다. 전체적인 경기력만 놓고 봤을 땐 바르셀로나가 우세했으나 결정력에서 차이를 갈랐다. 전반전까지는 0-0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으나 후반 5분, 12분, 41분 각각 라민 카마라, 브릴 엠볼로, 크리스티안 마위사에게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바르셀로나였다.
예상치 못한 완패에 선수들도 적잖은 충격을 받은 듯 보인다. 이날 선발 출전한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는 “그저 사고였으면 좋겠다.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날카롭지 못했다. 오늘 경기는 그저 경고에 불과하다.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지 플릭 감독은 “우리는 이 경기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하고, 분석하고,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오늘 경기는 속도나 패스 면에서 좋지 못했다”라며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단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선발 출격한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비판의 화살이 날카롭다. 영국 ‘트리뷰나’는 “레반도프스키는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한 번은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고, 다른 한 번은 팀 동료에게 패스하는 대신 무모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팬은 ‘레반도프스키가 팀에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는 더 이상 박스 안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라며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압박도 안되고, 골 위치도 못 잡고 있다.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그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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