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28.1도, 광주 26.9도…밤사이에도 더위 기승

이승현 기자 2024. 8. 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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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은 밤사이에도 더위가 이어졌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전남 여수 거문도가 28.1도로 가장 높았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은 광주에서 누적 24일째, 목포에서 25일째다.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40㎜의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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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에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은 밤사이에도 더위가 이어졌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전남 여수 거문도가 28.1도로 가장 높았다.

광주 26.9도, 목포 26.8도, 영광 26.0도, 여수 25.9도, 담양 25.8도, 장성 25.6도 등을 보였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은 광주에서 누적 24일째, 목포에서 25일째다.

이날도 낮 최고기온이 32~36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된다.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40㎜의 비가 내린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소나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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