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텔레파시로 여성들과 교류?” 오은영, 아내의 망상적 사고에 ‘치료 필요’ 경고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8. 13.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녁 부부의 갈등과 심리 상담이 필요한 진단 결과가 나왔다.

아내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남편이 정신병원 관계자와 상의 후 자신을 강제 입원시켰다고 주장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이러한 반응을 거짓말로 보는 것이냐고 물었고,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텔레파시를 통해 여성들과 감정을 나누고 있다고 주장했고, 오은영 박사는 이것이 증상이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녁 부부의 갈등과 심리 상담이 필요한 진단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보이지 않는 걸 명중하라는 당신 - 과녁 부부’의 사연이 공개되며, 부부의 심각한 갈등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않는다고 토로하며, “남편이 제가 짜증 내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는 섬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아내는 남편과 싸우고 나면 소주 두 병을 마시는 등 술에 의존하게 된다고 밝혔으며, 남편이 집에 마음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집 비밀번호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는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결혼 전부터 남편이 화가 나면 벽돌로 위협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남편은 냉장고를 엎은 것은 의도적이지 않았으며, 벽돌로 위협한 것은 겁을 주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남편은 스스로를 폭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주변으로부터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내는 남편이 술을 마시면 폭력적이거나 예민하게 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남편이 정신병원 관계자와 상의 후 자신을 강제 입원시켰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의 과격한 행동을 이유로 건강을 위한 조치였으며, 입원 후에도 주 2~3회 면회를 갔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술이 아내의 감정 조절을 돕는 수단이 된 것이 큰 문제라며, 술을 끊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 남편은 자신의 문제점을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에 아내는 “남편이 조금만 맞춰주면 싸울 일이 없다”며 모든 갈등이 남편 탓이라고 주장했다. 아내는 치킨 사건과 달걀 프라이 사건을 예로 들며, 남편이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를 사오지 않고, 인원수에 맞춰 한 달걀 프라이를 혼자 3개나 먹었다며 분노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이러한 반응을 거짓말로 보는 것이냐고 물었고,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부부의 갈등은 마트에서도 이어졌다. 아내는 남편이 여성과 교류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의심했고, 남편은 억울함을 표했다.

남편은 아내의 외도 의심이 지속되었으며, 과거 작은 주택에서 살 때 옆집 여자 때문에 오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텔레파시를 통해 여성들과 감정을 나누고 있다고 주장했고, 오은영 박사는 이것이 증상이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송 말미에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망상적 사고가 걱정된다고 지적하며, 망상은 타인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견고해지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부부의 갈등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 치료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