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SUV', 보행자 치고 가로등·버스 충격…20대 남성 숨져

허진실 기자 2024. 8. 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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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길을 가던 20대 남성을 들이받은 뒤 가로등과 주차된 버스를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 A 씨(26)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SUV 차량에 탑승해 있던 3명 중 2명이 중상과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SUV에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3명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운전자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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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13일 오전 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길을 가던 20대 남성을 들이받은 뒤 가로등과 주차된 버스를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 A 씨(26)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SUV 차량에 탑승해 있던 3명 중 2명이 중상과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은 사고 직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의해 붙잡혔는데,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SUV에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3명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운전자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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