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황희찬 파트너' 네투, "첼시는 큰 야망을 가진 팀…정상에 올려놓고 싶다" 소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에 합류한 페드로 네투가 팀을 정상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울버햄튼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 네투를 영입했다. 7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네투는 입단 발표 후 인터뷰를 통해 "첼시는 큰 야망을 가진 구단이다. 나는 첼시의 역사를 잘 알고 있다. 팀 동료들, 스태프 등 모든 사람을 만나는 것이 기대되는 이유는 구단의 역사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에 합류한 페드로 네투가 팀을 정상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울버햄튼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 네투를 영입했다. 7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네투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윙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킥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브라가, 라치오를 거쳐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네투는 빠르게 울버햄튼에 적응했다. 첫 시즌 만에 44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 네투의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35경기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네투는 2020-21시즌을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보다 빠르게 마무리했다. 이듬해엔 부상 여파로 13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2022-23시즌에도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며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 시즌 초반 네투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1골 7도움을 몰아쳤다. 그러나 다시 부상이 찾아왔다. 결국 24경기 3골 11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상이 없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네투를 노렸다. 그런데 첼시에 영입전에 가세했다. 네투의 선택은 첼시였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99억 원)를 제시했다.
네투는 입단 발표 후 인터뷰를 통해 "첼시는 큰 야망을 가진 구단이다. 나는 첼시의 역사를 잘 알고 있다. 팀 동료들, 스태프 등 모든 사람을 만나는 것이 기대되는 이유는 구단의 역사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첼시는) 정말 재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젊은 팀이다. 작년에 첼시와 경기를 해서 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만나서 함께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네투는 자신의 선호 포지션에 대해 "나는 최전방 세 자리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 울버햄튼에선 측면에서 더 많이 뛰었지만, 중앙도 좋아한다. 팀에 믿음을 주고 승리를 가져오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네투는 "최선을 다해 팀의 목표 달성을 돕고 첼시를 정상에 올려놓고 싶다. 내 자신에 대한 기대치는 항상 높다.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내가 왜 이곳에 있는지 그리고 내가 최고 수준에 있을 자격이 있는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