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삼성물산, 안정적 이익으로 적극적 주주환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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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3일 삼성물산에 대해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배당수익으로 창출한 현금이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정현 연구원은 또한 기존 주주환원 계획과 별개로 ▲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연동된 새로운 정책 발표 ▲ 소각 예정인 보통주 1천561만여주를 고려하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안정적 이익 지속과 바이오 부문의 성장으로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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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13일 삼성물산에 대해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배당수익으로 창출한 현금이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정현 연구원은 또한 기존 주주환원 계획과 별개로 ▲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연동된 새로운 정책 발표 ▲ 소각 예정인 보통주 1천561만여주를 고려하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말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조48억원, 9천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16.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8천257억원을 9% 상회한 것이다.
조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안정적 이익 지속과 바이오 부문의 성장으로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바이오 부문은 4공장 가동 효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에 힘입어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가치와 관계사 지분가치 합산을 할인해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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