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수익 보장"…6억5000만 달러 끌어모은 부부, 결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회사인 노바테크와 회사 공동설립자인 신시아 페티온과 에디 페티온 부부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레티티아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이 맨해튼 주법원에 노바테크와 페티온 부부를 고소하고 이들의 사기 규모를 1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한 지 두 달 만에 제기됐다.
파나마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바테크와 페티온 부부의 변호사는 즉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바테크·공동 창업자 소송 제기
전 세계 20만명 이상 투자자 피해
사기 피해액 8900억원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회사인 노바테크와 회사 공동설립자인 신시아 페티온과 에디 페티온 부부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레티티아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이 맨해튼 주법원에 노바테크와 페티온 부부를 고소하고 이들의 사기 규모를 1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한 지 두 달 만에 제기됐다.
규제 당국에 따르면 노바테크가 아이티 크리올어를 통해 소셜 미디어, 텔레그램, 왓츠앱에서 피해자들에게 종교적 믿음을 호소했으며 신시아 페티온은 자신을 “목사 최고경영자(CEO)”라고 칭하며 “노바테크가 하나님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파나마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바테크와 페티온 부부의 변호사는 즉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규제 당국은 페티온 부부가 피라미드 사기를 저질렀으며 기업이 신규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보너스나 수수료를 지급하는 수법을 썼다고 했다.
SEC는 인출 지연, 미국 및 캐나다 규제 조치와 같은 위험 신호에도 투자자를 계속 모집한 노바테크 발기인 6명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월 14일에 대지진 온다”…日서 발견된 구름 모양에 ‘괴담’ 확산
- 삼성·SK '꿈의 패키징' 하이브리드 본딩에 사활 걸었다
- “옷에선 소변냄새” 동급생 알몸으로 내쫓은 초3…결국 강제전학
- 인천서 회식 후 사라진 20대男, 숨진 채 발견…실종 사흘 만
- "성령 지시에 따른 것" 도끼 휘두른 男, 과거엔 靑차량돌진[그해 오늘]
- 또 터진 우울증갤러리 사건?…10대女 "성폭행 당했다"
- 최준석, 20억 건물 투자 사기 피해→이혼 위기 "법원까지 갔다와"
- 안선영, '고학력 무직자' 남편 사연에 "내 얘기 아냐?"
- 개그맨 신윤승 "어머니 대출금·생활비까지 부담…돈 안모여"
- 박하선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대중교통 이용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