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김수미의 돌직구에 당황! ‘왜 웃으시냐? 그때도 대머리?’... ‘그때는 많았다’

김광규가 김수미의 직설적인 대머리 질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tvN STORY의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의 12일 방송분에서는 특별한 게스트로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과 배우 김광규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6년간의 군 생활을 회상하며 김수미와 임호에게 당시의 군 생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젊은 시절의 김광규는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며 당시의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본 임호는 “턱선 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김수미 역시 사진을 보다가 웃음을 터뜨려 방송에 활기를 더했다.

김광규는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웃음에 “왜 그러시냐”며 궁금해했고, 이에 김수미는 “실례될까 봐”라며 잠시 머뭇거리더니 조심스럽게 “그때도 머리가 대머리였냐”고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직설적인 질문에 김광규는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지만, 곧 유쾌하게 “뭘 보신거냐. 사람불러놓고 너무하네. 그때는 많았다.”며 벌떡 일어나 “김수미 훈련병 정신 차립니다”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의 질문에 재치 있게 대응하며 유머를 잃지 않은 김광규는 이날 방송에서 또 한 번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