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크래프톤, 2분기 실적 특수 요인 작용…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8. 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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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3일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현재 콘솔에서 의미있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며 관련 투자 및 신작의 플로우에서도 콘솔의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라며 "이 관점에서 약점을 노출하는 회사 전략에 낮은 점수를 부여하며, 이에 대한 강도가 강화돼야 탄력적인 기업 가치 업사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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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키움증권이 13일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다만 "신작의 대중성 검증이 요구되며 콘솔에서도 보다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기존 관점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각각 37.1%, 119.7% 상회했다"면서도 "이는 모바일에서 사업 파트너와 협상에 따라 수취한 사업적 성과가 추가된 것이 주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펍지 기반 사업모델(BM) 강화 등을 반영해 우호적인 가정을 투영해 향후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의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글로벌 동시 출시에 따른 효과를 반영해 내년 일평균 매출을 4억4000만원으로 일정 성과를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또 앞으로 신작과 콘솔 경쟁력이 중요할 것이라는 관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현재 콘솔에서 의미있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며 관련 투자 및 신작의 플로우에서도 콘솔의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라며 "이 관점에서 약점을 노출하는 회사 전략에 낮은 점수를 부여하며, 이에 대한 강도가 강화돼야 탄력적인 기업 가치 업사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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