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택시 표시등 전면 교체…디자인 선호도 조사 실시

손연우 기자 2024. 8. 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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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3일부터 7일간 택시 표시등(갓등)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 탄생한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맞춰 기존 택시 표시등을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담은 표시등으로 교체하는 데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다음 달 초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택시 표시등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 뒤 올해 말까지 새 디자인이 적용된 표시등으로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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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시브랜드 맞춰 변경하기로
부산 택시등 디자인 후보안. 1안(왼쪽부터)부산의 심볼라인(B)을 형상화, 2안부산과 시민을 연결하는 파도를 형상화(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13일부터 7일간 택시 표시등(갓등)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 탄생한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맞춰 기존 택시 표시등을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담은 표시등으로 교체하는 데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디자인 후보안 2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개 안 모두 부산의 도시브랜드(도시상징, 도시슬로건) 색상과 선을 부분적으로 차용했다.

이번 조사엔 택시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시 공식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시청 지하철 통로와 시의회 로비, 택시조합 등지에서 실시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다음 달 초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택시 표시등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 뒤 올해 말까지 새 디자인이 적용된 표시등으로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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