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129골’, 전설로 남는다...5년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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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인터밀란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마르티네스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7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8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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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인터밀란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마르티네스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7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8년이었다. 자국 리그 라싱 클루브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5년 1군으로 콜업되며 프로 무대를 밟았고 약 3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19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이 그에게 2,300만 유로(약 344억 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활약은 눈부셨다. 데뷔 시즌까지는 빠르고 거친 유럽 무대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으나 2년 차였던 2019-20시즌에 들어 완벽하게 리그에 적응하며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인터밀란에서의 통산 기록은 282경기 129골 43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밀란 역시 세리에A 우승 2회(2020-21, 2023-24),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2021-22, 2022-23),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회(2021, 2022, 2023)를 기록하며 ‘명가’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개인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약 6년간 이탈리아 무대를 누벼온 마르티네스는 세리에A 득점왕 1회(2023-24), 세리에A MVP 1회(2023-24), 인터밀란 올해의 선수 1회(2021-22) 등을 수상하며 세리에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23-24시즌엔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커리어 첫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뜻깊은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인터밀란의 ‘레전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마르티네스.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이탈리아 무대에 잔류한다. 인터밀란은 “마르티네스는 2029년 6월 30일까지 네라주리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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