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X 다시 사용, '트루스 소셜' 주가 5%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X(구 트위터)로 복귀하자 그가 창업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 그룹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직접 설립한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주로 사용해 왔었다.
그가 정작 자신이 창업한 트루스 소셜 대신 X를 이용하자 트루스 소셜의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트루스 소셜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51% 급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X(구 트위터)로 복귀하자 그가 창업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 그룹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07% 급락한 24.88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X에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보다 여러분들 살림살이가 나아졌나요?”라는 질문에 이어 자신이 재집권하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X 계정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2023년 8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는 지난 2021년 1월 극렬 지지자들의 워싱턴DC 연방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이를 부추겼다는 이유로 당시 트위터를 포함한 SNS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다음 “언론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며 트럼프의 계정을 복원시켰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직접 설립한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주로 사용해 왔었다.
그런데 머스크와 만남을 앞두고 다시 X를 사용한 것. 트럼프는 이날 밤 8시 머스크를 만날 예정이며, 이는 X를 통해 생중계된다.
그가 정작 자신이 창업한 트루스 소셜 대신 X를 이용하자 트루스 소셜의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트루스 소셜은 경영 상태가 좋지 못하고,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트루스 소셜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51%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