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도 없이 렌터카 몬 고교생…사고 내놓고 "다른 사람이 운전"

양성희 기자 2024. 8. 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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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전복 사고를 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쯤 전주 덕진구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하다가 전복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운전자 확인에 나선 경찰에 A군은 현장에 없던 다른 사람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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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전복 사고를 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쯤 전주 덕진구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하다가 전복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근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내 자동 신고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운전자 확인에 나선 경찰에 A군은 현장에 없던 다른 사람을 지목했다.

하지만 경찰의 추궁에 결국 자신이 운전했다고 실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면허를 취득한 적 없는 상태였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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