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사고 났는데 화장실을?…무면허 고교생 잡은 경찰 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3일) 첫 소식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고등학생들 이야기인데요.
차량 내 자동신고시스템을 통해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보니 A 군 등 고등학생 4명이 도로에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경찰관들은 사고가 났는데 화장실을 갔다는 사실에 이상함을 느꼈고 경찰이 B 씨에게 "거짓말일 경우 범인 도피 혐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추궁하자 B 씨는 자신은 운전자가 아니라고 번복했고, A군은 자신이 운전했다고 실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첫 소식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고등학생들 이야기인데요. 무면허로 차를 몬 것도 모자라서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했다고요?
네. 지난 11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전복됐습니다.
차량 내 자동신고시스템을 통해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보니 A 군 등 고등학생 4명이 도로에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운전자가 누구냐고 묻는 경찰관의 질문에 이들은 현장에 없던 B 씨를 운전자로 지목했습니다.
이들은 "이름만 알고 있는 형인데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갔다"고 대답했는데요.
20여 분 뒤 현장으로 온 B 씨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다"며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관들은 사고가 났는데 화장실을 갔다는 사실에 이상함을 느꼈고 경찰이 B 씨에게 "거짓말일 경우 범인 도피 혐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추궁하자 B 씨는 자신은 운전자가 아니라고 번복했고, A군은 자신이 운전했다고 실토했습니다.
B 씨는 이들에게 렌터카를 빌려준 지인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연합뉴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차를 왜 이렇게 했냐"…와이퍼로 차량 부순 60대 검거
- 400년 당산나무서 구멍 37개 발견…예천 마을서 무슨 일
- 플라스틱 용기 '탈탈' 털자…쏟아져 나온 정체에 주민들 '경악'
- 유튜브 생방서 술 마시더니 '휙'…일본도 휘두른 40대 결국
- 눈앞에 100kg 쇳덩이 쿵…아스팔트 파인 흔적에 '아찔'
- 90만 원짜리가 10만 원대로 뚝…헐값에 팔리면 의심부터
- 최대 월급 238만 원에도…강남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인기
- "사랑해서 때린다" 10대 성폭행…갤러리에 신상 유포까지
- 가족까지 팔고 '충성 맹세'…"큰돈 벌자" 20대 무더기 검거
- 아테네 턱밑까지 '활활'…EU에 "도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