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행안부·경남도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 경남도 상반기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 1분기 및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인센티브로 포상금 3억5000만원 확보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가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경남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은 거제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4.08.12. sin@newsis.com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경남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거제시가 상반기 주요 정책이 포함된 신속집행 분야 예산집행 목표액인 5038억 원을 넘는 5265억 원을 집행하였고, 내수경기 진작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집행 분야에서도 목표액인 1294억 원을 275억 원 초과한 1569억 원을 집행하여 전국의 다른 시와 비교하여 월등한 실적을 올린 결과이다.

특히, 올해 거제시가 재정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집행 가능성에 최우선을 두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것이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박종우 시장은 “신속집행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 전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신속집행은 지역경기 침체 시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집행해 민간에 자금을 조기에 공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하반기에 집중된 예산 집행을 개선 상·반기 균형집행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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