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찾았는데…회식 후 실종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이슬기 2024. 8. 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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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2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골프장 내 물웅덩이(해저드)에서 숨져 있는 20대 A씨를 경찰 드론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9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 실종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드론을 투입해 A씨 동선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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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인천에서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2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골프장 내 물웅덩이(해저드)에서 숨져 있는 20대 A씨를 경찰 드론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9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 실종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그의 지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절대 이유 없이 사라질 친구가 아니다. 회식 전까지도 평소와 같이 연락했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드론을 투입해 A씨 동선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을 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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