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앞두고 혼조 마감… AI주 랠리로 엔비디아 4.08% 상승

염윤경 기자 2024. 8. 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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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5.31 포인트(0.21%) 상승한 1만6780.61로 장을 닫았다.

글로벌 AI 열풍을 일으킨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4.27달러(4.8%) 오른 109.0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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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마감했다. /사진=머니S DB
뉴욕 증시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53 포인트(0.36%) 내려간 3만9357.01로 폐장했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포인트(0.00%) 오른 5344.3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5.31 포인트(0.21%) 상승한 1만6780.61로 장을 닫았다.

오는 14일에는 7월 CPI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PPI(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오는 15일엔 소매매출 등도 발표된다.

앞서 미국 증시는 7월 고용 통계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며 경제 침체 위기 우려로 대폭 조정된 바 있다. 이날도 주요 지표를 확인하자는 분위기가 투심을 위축 시키며 지분 조정 매물을 출최하게 했다.

그러나 나스닥은 상승했다. 이는 엔비디아 등 AI(인공지능) 관련주가 간만에 랠리 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AI 열풍을 일으킨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4.27달러(4.8%) 오른 109.02에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다며 반등할 주식 1순위로 엔비디아를 선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BoA의 분석가 비벡 아리아는 "계절적 역풍이 사라지면서 4분기에 반도체 반등이 있을 것"이라며 "다음 실적 발표인 8월28일 엔비디아가 반등 계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1.86%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33% 상승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3% 상승 마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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