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치소 살이 계속…구속 기간 더 늘어 10월까지

이슬기 2024. 8. 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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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구속 기간을 오는 10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이광득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의 구속 기간도 이날 갱신됐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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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구속 기간을 오는 10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이광득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의 구속 기간도 이날 갱신됐다.

형사소송법상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의 최초 구속기간은 2개월이다. 재판부가 2개월 단위로 2번에 걸쳐 갱신할 수 있으며, 최장 구속 기한은 6개월이다.

김호중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김호중은 오는 19일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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