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알면 ‘예스잼’, 몰라도 ‘꿀잼’···‘카잔’ 내년 출시 확정
넥슨이 콘솔·PC 기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의 2025년 출시를 확정하고,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두차례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 전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카잔’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단일 부스를 꾸미고 첫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20일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는 신규 정보도 공개한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틀에서 다중 우주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원작 ‘던전앤파이터’에서 ‘오즈마’ 레이드의 주요 적으로 등장했던 대장군 ‘카잔’이 이야기의 주축을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재탄생한다.
네오플 개발진은 “원작에서 잠시 적으로 등장 후 퇴장하는 카잔의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성이 단편적으로 소모되기엔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카잔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를 재구성하게 됐다”며 카잔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를 밝혔다.
넥슨은 기존 ‘던파’ 이용자에게는 오즈마를 중심으로 전개됐던 이야기에서 또 다른 서사의 시작을 예고하며 색다른 카잔의 모습을 선보이고, ‘던파’를 모르는 글로벌 게이머들은 ‘카잔’에서 펼쳐지는 복수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촘촘한 스토리라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게임플레이 영상에서는 카잔이 펼치는 강렬한 전투와 독창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기반의 그래픽이 소개됐다. 특히 적의 일격을 막아내고 반격에 나서는 카잔이 선보이는 전투는 ‘던파’ 특유의 액션성과 어우러져 차별화를 꾀했다.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기존 ‘던파’ 팬들과 새로운 이용자 모두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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