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25%-루시드 9.09%-니콜라 4.98%, 전기차 일제↓(상보)

박형기 기자 2024. 8. 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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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주가 랠리, 나스닥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미국의 전기차는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저가 사이버트럭 주문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는 소식으로 1% 이상 하락했다.

이는 이날 '폭스비즈니스'가 테슬라가 저가 트럭(6만1000달러) 모델에 대한 주문 접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제 주문 가능한 사이버트럭은 10만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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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공지능(AI) 주가 랠리, 나스닥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미국의 전기차는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저가 사이버트럭 주문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는 소식으로 1% 이상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5% 하락한 197.4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다시 20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이날 '폭스비즈니스'가 테슬라가 저가 트럭(6만1000달러) 모델에 대한 주문 접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제 주문 가능한 사이버트럭은 10만달러 이상이다.

테슬라가 공식 출시한 사이버트럭.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번 조치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적기 때문이라고 폭스비즈니스는 분석했다.

사이버트럭은 수년 동안 생산이 연기됐다 2023년 11월부터 생산이 시작됐다.

그런데 생산이 개시된 지 1년도 안 돼 수요 부족으로 저가 모델 주문을 받지 않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4.01% 급락한 13.39달러를, 니콜라는 4.98% 급락한 8.0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루시드는 9.09% 폭락한 2.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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