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동 긴장 고조에 혼조 마감…나스닥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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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2일(현지 시각) 혼조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에 발표될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소매 매출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전망에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까닭이다.
오는 13일에는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에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에는 7월 미국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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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2일(현지 시각) 혼조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에 발표될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소매 매출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전망에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까닭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0%) 오른 5344.3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5.31포인트(0.21%) 상승한 1만6780.61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53포인트(0.36%) 내린 3만9357.0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정부가 항공모함과 유도미사일 잠수함 부대를 중동에 파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에서 전쟁이 촉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에서 발표했듯 이란 혹은 그들의 대리인이 며칠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시장은 이번 주에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에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에는 7월 미국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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