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 "작년 흉기난동 사건 多. 한동안 대중교통 이용 못 했다"[히든아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류수영의 8살 연하 아내이자 배우인 박하선이 지난해 대한민국을 휩쓴 무차별 흉기난동의 공포를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 김성주는 "'묻지마 범죄'가 판을 치는 요즘 사회를 일명 '분노의 시대'라고 부른다"고 입을 열었다.
김성주는 이어 지난 2023년 1월 늦은 밤, 번화가 거리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만취한 20대 가해자는 바닥에 떨어진 11cmX14cm 크기의 돌덩이를 주워 곧장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더니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문은 잠겨있었고 이에 자리를 뜬 가해자는 도롯가의 한 남성에게 접근해 돌을 가격했다.
그대로 쓰러진 피해자는 광대뼈가 함몰될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고, 가해자는 조금 전 차량에 다시 접근해 창문을 깨려는 듯 내려치다가 중앙분리대까지 넘어 도주했다.
이에 권일용은 "이 범죄자는 지인의 말에 의하면 과거에 있었던 폭행의 피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 분노의 감정이 떠오른다고 하거든. 이 범죄자 같은 경우는 알코올이 매개체가 돼 점화가 된 것 같다"며 "전형적인 시기에 의한 범죄 유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표창원은 "재판이 열렸는데... 여러분이 또 분노하실 것 같다. 재판부가 초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인정, 음주로 사물변별력&의사 결정 능력 미약, 피해자와 합의를 이유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알렸다.
그러자 박하선은 "이걸 보니까 작년에 너무 무서워서 한동안 대중교통 이용을 못 하겠더라고. 걸어 다니는 것도 너무 무서워서. 신림역, 서현역 등 여기저기서 불특정 다수를 막 찌르는 흉기난동 사건 너무 많았잖아"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위험천만 사건 다룬다! 히든아이' 경찰 시점으로 보는 범죄 현장! 전무후무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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