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SUV에 치여 30대 남성 사망…"음주운전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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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새벽 대전에서 차량이 보행자와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앵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정차되어 있는 버스를 들이받은 것 같아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상대네거리 인근에서 SUV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주차 중이던 버스를 추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바닥에 불이 붙었다는 첫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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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새벽 대전에서 차량이 보행자와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배성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차량에 받친 버스 뒷부분에서는 사고 당시 충격이 남아 있습니다.
[정차되어 있는 버스를 들이받은 것 같아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상대네거리 인근에서 SUV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주차 중이던 버스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3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차에 타고 있던 3명 중 남성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20대 남성 1명은 사고 후 현장을 빠져나가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한국인과 캄보디아인으로 이뤄진 이들 3명이 음주운전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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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가양대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승용차는 내연 기관 차량으로, 차량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5차선 가운데 3개 차선이 통제돼, 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바닥에 불이 붙었다는 첫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서울마포소방서·시청자 송영훈)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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