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프리카·아시아 개도국에 감염병 대응 시스템 공유

정수연 2024. 8.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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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감염병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우간다, 가나, 몽골, 캄보디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시는 감염병 감시 전략과 역학 조사 경험을 소개하고 서울시, 정부, 자치구가 역학조사를 위해 협력하는 '서울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소개했다.

또 가나와 우간다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에볼라 등 현지 토착 감염병 대응 경험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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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프리카·아시아 개도국에 감염병 대응 시스템 공유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전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감염병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우간다, 가나, 몽골, 캄보디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시는 감염병 감시 전략과 역학 조사 경험을 소개하고 서울시, 정부, 자치구가 역학조사를 위해 협력하는 '서울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소개했다.

보안카메라를 이용한 동선 추적 방법, 공기 흐름에 따른 병원체 확산을 관찰하는 분석 방법도 공유했다.

또 가나와 우간다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에볼라 등 현지 토착 감염병 대응 경험을 설명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확산은 국경이 없고, 짧은 시간 폭넓게 전파될 수 있는 만큼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종 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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