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별 혼조세…7월 CPI, 소매판매 지표 앞두고 투자관망[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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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금리 결정에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투자자들은 15일 미국 CPI수치와 소매업체 실적을 기다리며 쇼핑객의 수요를 평가하고 있다.
7월 미국 소매 판매 수치는 미미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데이터의 약세가 소비 둔화와 잠재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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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금리 결정에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12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0.23포인트 상승한 5344.39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35.31포인트(0.21%) 오른 1만6780.61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0.53포인트(0.36%) 하락한 3만9357.01로 거래를 마쳤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0.9% 하락했다.
뉴욕 센터 자산 관리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제임스 아베이트는 로이터에 "러셀 2000과 같은 소형주와 일반 순환주, 금융주로의 전환은 몇 주 전에 매우 인기 있었던 거래였는데, 이제 그 흐름이 완전히 풀렸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과 성장의 추세를 보면 아직 성장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만한 경기 확장세가 확대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15일 미국 CPI수치와 소매업체 실적을 기다리며 쇼핑객의 수요를 평가하고 있다. CPI상승률은 7월 3%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 마켓은 9월 미국 금리가 25 또는 50 bp(1bp=0.01%p) 인하될 것이라고 거의 똑같은 확률로 베팅한다. 2024년 말까지 총 100 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7월 미국 소매 판매 수치는 미미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데이터의 약세가 소비 둔화와 잠재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 월마트와 홈 디포는 이번 주 후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베이트는 "소매업 실적은 특히 가장 최근 보고서에서 실업률이 상승한 것을 고려할 때 소비자의 건강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라며 "CPI가 컨센서스보다 높게 나온다면 시장에 큰 실망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지분을보유한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 밸류가 주가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기를 원한다는 보도에 2.58% 상승했다.
지역대출업체인 키코프는 캐나다의 스코티아뱅크가 28억달러 상당의 전 주식 거래로 소수지분을 인수한 후 9.1% 급등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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