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이상형 귀여운 남자, 성수동 아파트+난자 냉동 노후준비” (4인용식탁)[어제TV]

유경상 2024. 8. 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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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이 성수동 아파트와 난자 냉동까지 노후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8월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오정연이 출연해 윤희정, 도경완, 이지애를 초대했다.

도경완이 "굳이 걔를 안 써도 되지 않냐"고 묻자 오정연은 "빨리 만나면 자연임신도 가능하다. 노후 준비 해놨고 난자도 준비돼 있고"라고 자부했다.

도경완은 "성수동 아파트와 난자가 준비돼 있다"며 오정연의 성수동 아파트를 언급했고, 오정연은 "거기는 세를 주고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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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오정연이 성수동 아파트와 난자 냉동까지 노후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8월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오정연이 출연해 윤희정, 도경완, 이지애를 초대했다.

도경완이 노후 준비를 걱정하자 오정연은 “너는 가족도 이미 있고”라며 뭐가 걱정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윤희정은 도경완의 딸 하영이의 팬이라 밝혔고 도경완은 “저도 팬”이라고 반응했다. 윤희정이 “얼굴 고치지 말라고 해라. 너무 예쁘다”고 하자 도경완은 “안 고쳐지는 얼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경완은 11살 장남 도연우에 대해 “짠한 게 엄마가 항상 없으니까. 주말에 없고 금요일에 행사하고 토요일에 콘서트하는데 가서 자고 콘서트하고 집에 온다. 잘 볼 일이 없으니까 아빠 없을 때 동생에게 아빠 역할을 해줘야 해. 나도 모르고 강요했나보다. 어디 다닐 때 강박증 수준으로 동생 손을 꼭 잡고 다니고. 유일하게 짜증 안 내는 존재가 동생”이라며 애정을 보였다.

이지애는 “얼마나 든든하냐. 아이들이 노후지. 오정연도 노후준비 다 했다고 매일 이야기한다”며 도경완과 오정연이 다른 방식으로 노후준비를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도경완은 “유명하다. 여의도에 소문이 자자하다”며 오정연의 노후 준비에 동의했다.

윤희정은 “남자가 필요한 것 아니냐. 남자 생기면 보여 달라고 했다. 내가 봐준다고 했다. 정들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 정들면 해결 못 한다. 얘한테 맞는 사람은 내가 안다. 취미를 반대하면 안 된다”고 말했고, 오정연은 “아니다. 선생님 잘못 알고 계신다. 남자친구가 바이크 타지 말라고 하면 안 탄다”고 반박했다.

오정연은 “저는 일단 꽂혀야 하긴 한다. 내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다정하고 귀엽고 그 정도”가 이상형이라 밝혔다. 이지애는 “정연이는 누구를 줘도 아깝다. 정연이는 작은 데서 행복을 느낀다. 이걸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길 바랐다.

또 이지애는 오정연이 결혼은 몰라도 아이를 갖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고, 오정연은 “너무 궁금하다. 얼마나 예쁠까”라며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나이가 차니까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2세는 궁금하고. 유전적으로 궁금하고 과학적으로 궁금하고. 내가 예뻐할 것 같다. 보험으로 해뒀다”며 난자 냉동 기간은 10년 정도라고 했다.

도경완이 “굳이 걔를 안 써도 되지 않냐”고 묻자 오정연은 “빨리 만나면 자연임신도 가능하다. 노후 준비 해놨고 난자도 준비돼 있고”라고 자부했다. 도경완은 “성수동 아파트와 난자가 준비돼 있다”며 오정연의 성수동 아파트를 언급했고, 오정연은 “거기는 세를 주고 나왔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대학교를 조기졸업해서 22살부터 일을 했다. 월급 70%, 80%를 항상 모았다. 목표가 일단 부모님도 엄했으니까 내 공간을 마련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자유롭고 싶은 마음. 독립하고 싶고. 제 사주가 정오의 태양 사주다. 만천하에 드러나는 거다. 숨길 수 없고. 치마 두른 남자라고. 독립적으로 살지 누가 벌어주는 걸로 못 산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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