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정 “코로나 때 미국서 아들 사망, 화상으로 장례식”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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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이 코로나 시기 아들을 떠나보낸 아픈 기억을 꺼냈다.
8월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오정연이 출연해 윤희정, 도경완, 이지애를 초대했다.
윤희정은 오정연이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더 친한 사이가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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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이 코로나 시기 아들을 떠나보낸 아픈 기억을 꺼냈다.
8월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오정연이 출연해 윤희정, 도경완, 이지애를 초대했다.
윤희정은 오정연이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더 친한 사이가 됐다고. 윤희정은 “어떤 사람은 인생을 비극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희극이라고 한다. 세상은 꼼짝 안 한다. 내가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윤희정은 자신도 인생의 낭떠러지에 백 번은 갔다며 “사람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이해도 원치 않는. 네가 날 알아? 어떻게 알아? 이해한다고 하지 마. 설명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고 3년 전 아들의 심장마비 사망을 언급했다.
윤희정은 “미국에 못 가니까 화상으로 장례식을 하고. 살다가 그런 일을 처음 당했다. 더 심한 일이 있겠냐. 다른 건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걔를 위해서 이 십 몇 년 노력해서 집을 몇 채 팔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도 없어지고 애도 없어지니 미칠 것 같았다. 제일 걱정한 건 내가 아니라 딸이 걱정이었다. 보통 사이가 아니다. 너무 친한 사이”라고 죽은 아들과 딸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 지나가리니. 종착역을 달리는 기차에 우리 모두가 탄다. 우리 애만 침대칸으로 옮긴 거다. 이런 이야기 하자고 하면 방송 안 나가는데 오정연이 옆에 있었으니까. 나밖에 이겨낼 사람이 없으니까 이겨내는 거다. 힘들었지만 성장하는 것도 됐다”고 돌아봤다.
이지애가 좀 쉬고 싶거나 번아웃 온 적이 있는지 묻자 윤희정은 “나는 죽으라는 것 같다. 이비인후과에서 목 쓰지 말라고 하면 어쩌라는 거야 싶다”고 답했다.
48년 노래인생 중 35년 재즈를 한 윤희정은 “누군가 내게 재즈를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조금 더 먼저 알지 못한 걸 후회한다. 5년만 일찍 알았으면. 재즈는 열정이 아니라 연민”이라고 재즈에 대한 사랑도 전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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